[공지] GS25컵 쿠키런: 브레이버스 토너먼트 관련 공식 입장문
쿠키런: 브레이버스 이창헌 총괄 PD 입니다.
먼저 지난 9월 17일 진행한 제1회 GS25컵 쿠키런: 브레이버스 토너먼트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어제 현장 마무리 인사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쿠키런 TCG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대회들을 직접 참관하며 쿠키런 TCG가 만드는 대회는 기존 대회의 좋은 점은 배우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점은 발전시켜 TCG 문화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은 저희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TCG를 즐기는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피드백을 듣는 자세로 눈과 귀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번 토너먼트의 경우도 비록 공식은 아니지만 저희가 처음 시도하는 대회였던 만큼 여러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장 부산 대회부터 고칠 수 있는 부분들은 빠르게 반영하여 개선되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언급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8강 룰 미스 부분의 경우 우선 현장에서 즉시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상황이 진행된 부분에 대해 저지 관리가 부족했던 부분 사과드립니다. 이에 당장 부산 대회 전까지 기존 그리고 신규 저지에 대한 모든 교육을 저희가 직접 관리하여 금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TCG 산업 구조상 플레이어와 저지가 친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저지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는 방법도 강구하고 본선라운드의 경우 저지가 어느 테이블을 맡을지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선정되게 하여 해당 부분에 대한 염려도 최대한 해결해 보겠습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모두가 즐기는 TCG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 시간 이후부터 쿠키런: 브레이버스 관련 대회에 참가하여 참가자들에게 고의로 피해를 주는 행위가 발생 시 해당 행위를 진행한 당사자에게는 대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쿠키런: 브레이버스 관련 행사에 일정 기간 이상 참여할 수 없는 페널티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금번의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한 사전 룰 설정이 부족했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해당 내용과 별개로 어제 여러 측면에서 불편하셨을 기존 플레이어, 신규 플레이어들에게도 저희의 진심을 보여드리고자 오는 부산 대회의 경우 서울 및 일정 이상 인원이 모인 지역에 한해서는 귀가 버스를 운영해 드리고자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마음 편히 경기해 임하실 수 있게 배려해 드리고자 하며 경기장 주변 또는 별도 공간에 ‘대회 참여자 전원’이 드실 수 있는 식사 공간도 마련하여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최대한 게임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어제 상황을 바탕으로 앞으로 그 어떤 방식으로 대회 또는 토너먼트가 진행되더라도 더 신속한 진행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쿠키런: 브레이버스에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인사 올립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이창헌 PD 올림